[상상컨트롤 골프] 악성 훅을 막아라
[상상컨트롤 골프] 악성 훅을 막아라
  • 김혜경
  • 승인 2019.04.02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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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을 위한 복습 <제22탄>

 

[골프저널]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싱글탑을 쌓아올렸다고 자부하는 고수들은 다시는 비기너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매일 스스로 부여한 숙제를 마다하지 않는다. 바로 초보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꾸준한 복습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상상컨트롤골프에서는 새로운 시리즈로 복습 시간을 만들어, 알고는 있지만 지나쳐버린 숙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시간에는 그 스물 두 번째 순서로 ‘악성 훅을 막아라ʼ는 주제를 다룬다.

 

악성 훅의 정의

 

임팩트 존에 진입할 때 레이트 히팅과 다운 블로우나 디센딩 블로우의 기본을 보여주는 이미지

의도된 훅 구질을 드로우볼이라 한다면 강력한 사이드 스핀양을 가지고 의도치 않게 왼쪽으로 휘며 낮게 날아가는 볼. 이런 어이없는 현상을 악성 훅이라 정의한다면 틀린 표현일까?

험난한 왕싱글의 길을 걸어온 무림 고수라면 한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악성 훅. 입스병 다음으로 고치기 힘들다는 훅병! 이번 시간에는 많은 골퍼들을 괴롭혔거나 괴롭히고 있는 악성 훅의 직접적인 원인 몇 가지를 정리하고 그에 따른 해법을 알아보자.

 

악성 훅의 보편적인 원인과 해법

 

왜 어떤 루트로 인해 악성 훅이 만들어질까? 가장 보편적인 원인을 크게 두 가지 정도로 요약하면

 

첫째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 클럽 페이스를 닫아놓고 치는 것이다.
많은 골퍼들이 클럽 페이스를 닫아놓고 셋업을 하면서도 정작 그 사실을 모른다는 점.
시계의 시침 기준으로 클럽페이스 리딩엣지를 12시 방향으로 맞춰보자. 만약 본인의 아이언 리딩엣지가 11시 30분 방향이면 11시 40분으로 돌려보고 11시 40분 방향이면 11시 50분으로 차츰차츰 조금씩 정석 셋업 쪽에 가깝게 돌려보자. 단언컨대 구질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둘째는 임팩트존에서의 인 투 아웃 괘도이다.
초보 때의 슬라이스가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골퍼들한테 특히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기술을 한꺼번에 익혀야 하는 초보 때는 슬라이스 구질을 피하기가 너무 어렵다.
슬라이스를 유발하는 기술적 습득이 대부분인 것도 원인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주고 때릴라치면 살아나는 팽이치기 본능 역시 슬라이스로 연결된다.
서서 바닥에 있는 걸 때린다는 것 자체가 팽이와 골프는 유일하게 닮음의 게임이다. 그래서 초보 때 ‘골프 스윙 연습을 한다’고 하면 ‘팽이치기 본능을 없애간다’가 동의어 격인 것이다.
이런 우울한 시기에 훅을 알게 되고, 훅이 가져다주는 매력에 빠져있는 본인을 상상한다.
웬만한 자존감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인 투 아웃 궤도의 유혹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인 것이다. 어느덧 훅 구질이 굳어지며 또다시 찾아오는 스트레스! 잠시나마 그 못난 구질을 자랑스러워했던 자기 자신을 질책하며 하는 말 “제발 날 옛날로 돌려줘요.”

 

그밖에 악성 훅의 원인과 해법

 

이번시간 훅의 원인 중 가장 많이 거론되는 두 가지만을 다뤘지만 다른 여러 가지 원인도 존재한다.

임팩트 존에 진입하기도 전에 코킹이 풀려 내려오는 캐스팅 현상이나 다운스윙 스타트때 머리가 타깃 쪽으로 움직이는 현상, 오른발(뒷발)에 체중이 피니시 동작 때까지 너무 오랫동안 남아있는 현상 등도 거기에 해당된다.
훅을 줄이기 위해 슬라이스를 기억해내고 만들어내고, 또다시 슬라이스를 줄이기 위해 훅을 기억하고 만들어내고…. 골프는 Make와 Making의 연속인 거 같다.
관련 사진은 임팩트 존에 진입할 때 레이트 히팅과 다운 블로우나 디센딩 블로우의 기본을 보여주는 이미지이다.
클럽 페이스도 점검하고 그립 또한 점검을 마쳤는데도 훅병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앞의 사진 세 장을 유심히 살펴보자. 여기에 해법이 있다.

 

 

Credit

최종휴 모델 신경철 장소 협찬 태국 람루까컨트리클럽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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