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맥길로이를 이긴 타이거 우즈 '무명'에게 발목
[뉴스] 맥길로이를 이긴 타이거 우즈 '무명'에게 발목
  • 이동훈
  • 승인 2019.03.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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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PGA투어 다승 기록까지 남아있는 3승에 대한 열망으로 불타오르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델 매치플레이 도전이 끝났다. 우즈는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가 열리는 오스틴에서 예술적인 샷 이글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 자신감을 표출하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의 16강전 대진은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맥길로이의 퍼트 실수가 이어지며 타이거 우즈에게 2홀 차로 8강을 내줬다.

타이거 우즈는 많은 홀을 소화해서일까, 이어진 8강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팬인 루카스 비예레가르트(덴마크)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이변을 표출했다. 

비예레가르트는 인터뷰를 통해 "정말 멋진 경기였다. 승리한 것은 기쁘고 행복하지만, 그와의 경기가 이렇게 끝나서 아쉽다. 그저 타이거 우즈와 함께 경기했다는 것은 멋진 경험이다. 수많은 관중이 타이거 우즈를 위해 연호하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델 매치플레이 4강전 대진은 가르시아(스페인)를 이긴 맷 쿠차(미국)와 레전드 킬러 루카스 비예르가르트가 맞붙는다. 케빈 나(미국)를 이기고 올라온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케빈 키스너(미국)가 결승 대진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Credit

글 이동훈 사진제공 유러피언투어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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