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패셔니스타가 챌린지투어 2차대회에서 한층 더 빛났다.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안백준은 지난 2016년 KPGA QT에 2위로 통과하며 시드를 받은 데 이어, 2017년 일본 투어 Q스쿨을 1위인 양용은과 함께 2위로 통과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KPGA(한국프로골프협회)와 JGTO(일본골프투어)를 병행하는 실력파로 잘 알려져 있다. 

안백준 프로가 우승한 '2019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는 21일과 22일 현대솔라고에서 열린 대회로 '2008년 캘러웨이투어'와 '2016년 치어스 KPGA 챌린지투어'에 이은 2부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물론, 지난 2번의 우승도 연장이었던 점으로 우승이 매번 쉽지는 않았다. 이 대회도 마찬가지로 연장전에 돌입. 승부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이다훈과 김민재가 보기를 적어낸 사이 안백준은 파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백준은 "모든 우승은 연장전에서 나왔다. 연장 가면 우승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붙는다. 인성 아카데미의 KPGA 김민호 프로와 토사니 골프 관계자들 부모님과 팬클럽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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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동훈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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