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컨트롤 골프] 시니어의 허리를 보호하라
[상상컨트롤 골프] 시니어의 허리를 보호하라
  • 김혜경
  • 승인 2019.01.17 07: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글을 위한 복습 <제21탄>

 

[골프저널]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싱글탑을 쌓아올렸다고 자부하는 고수들은 다시는 비기너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매일 스스로 부여한 숙제를 마다하지 않는다. 바로 초보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꾸준한 복습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상상컨트롤골프에서는 새로운 시리즈로 복습 시간을 만들어, 알고는 있지만 지나쳐버린 숙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시간에는 그 스물 한 번째 순서로 ‛시니어의 허리를 보호하라ʼ는 주제를 다룬다.

 

겨울 골프 똑똑하게 즐기기

 

골프인의 눈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겨울은 한쪽 구석으로 밀쳐 버리고 싶을 정도로 얄밉다. 대다수의 몽상가적 골퍼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글래디에이터만이 진정한 골퍼로 불릴 꺼라 생각하며 밀어 붙이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을 끝내 비껴 세우지 못하고 자체검진 후유증에 MRI나 체외 충격파 같은 기계음속 듣보잡 놀음이나 하면서 회색 콘크리트벽과 친해져버리는 신세가 될지도 모른다.
막막하지만 답은 언제나 존재하는 법! 양손에 두툼한 털장갑을 착용한 시니어 골퍼들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스윙을 최대한 작게 하고 팔을 많이 이용한 하프 스윙 같은 풀스윙으로 유감없이 한기를 녹여낸다.

 

시니어 골퍼의 스윙을 통해 배우기

 

시니어 골퍼들의 드라이버 샤프트는 유달리 낭창거린다. 그것이 부상을 방지하는 키포인트다.
여기서 프로 선수들의 공통점중 하나를 집고 넘어가보자. 작고 간략하게 스윙하는 스타일의 선수들은 샤프트 강도를 미세하게 마이너스 세팅하여 조금 약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기술적인 부분은 둘째 치더라도 작은 스윙으로 임팩트를 강하게 넣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사진에서 보듯 샤프트의 유연함을 기억하며 스윙을 해보자.

 

피니시 동작 따라 하기

스윙을 최대한 작게 하고 팔을 많이 이용한 하프 스윙 같은 풀스윙으로 유감없이 한기를 녹여내자.
스윙을 최대한 작게 하고 팔을 많이 이용한 하프 스윙 같은 풀스윙으로 유감없이 한기를 녹여내자.

피니시 동작이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아주 작고 간략한 피니시 동작이다.

그립은 조금 짧게 잡고 양손은 어깨높이를 넘지 않게 하고 시선은 타겟쪽을 바라보며 서있다. 이미 볼은 그린 근처 언저리에 가있다.

 

 

Credit

최종휴 모델 신경철 장소 협찬 태국 람루까컨트리클럽

magazine@golfjourna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