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투와이어] 전미정, 지은희, 재즈 와타나논드 우승
[와이어투와이어] 전미정, 지은희, 재즈 와타나논드 우승
  • 이동훈
  • 승인 2019.01.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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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트로피 위크! 시즌이 시작됨과 동시에 많은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번 주 어떤 선수가 우승했는지 알아보자.

총 대회 참가 인원 108명 중 KLPGA 투어 선수 40명이 참가한 대회가 대만의 신의골프클럽에서 열렸다. 대만여자오픈은 KLPGA 투어와 대만골프협회(CTGA),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가 공동 주관한 대회로 '글로벌 KLPGA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다.

대회 결과 전미정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미정이 KLPGA 투어 주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우승이며 36년 2개월 19일 우승으로 역대 5번째 고령 우승이다. 우승권을 달리던 김아림은 1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

 

지은희가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지은희는 2008년 웨그먼스 LPGA와 2009년 US여자오픈, 2017년 스윙스 스커츠 LPGA 대만 챔피언십, 2018년 기아 클래식에 이어, 2019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프리젠티드 바이 IOA 에서 우승했다.

지은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32세 8개월 7일의 기록으로 한국 선수 중 LPGA 최고령 우승자로 기록에 남았다. 지난 기록은 박세리로 32세 7개월 18일이다. 1번 홀과 2번 홀에서 보기로 좋지 않은 시작을 했던 지은희는 오히려 보기 2번이 집중력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아시안 투어의 개막전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재즈 자네와타나논드(태국)가 시즌의 시작을 트로피로 장식했다. 

재즈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다, 무빙데이인 3라운드와 마지막 날 65타의 스코어로 경기를 지배했다. 2위인 요시노리 후지모토와는 2타차 우승이며, 폴 케이시, 매튜 피츠패트릭,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를 제치고 우승을 자치했다. 한국 선수 중 문도엽이 가장 좋은 공동 5위에 올랐으며, 장이근과 최호성은 공동 12위에 올랐다.

 

 

Credit

글 이동훈 사진 JLPGA, Shutterstock, Asian Tour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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