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컨트롤 골프] 싱글을 위한 복습 <제19탄>
[상상컨트롤 골프] 싱글을 위한 복습 <제19탄>
  • 김혜경
  • 승인 2018.1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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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 백스윙의 비밀

 

[골프저널]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싱글탑을 쌓아올렸다고 자부하는 고수들은 다시는 비기너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매일 스스로 부여한 숙제를 마다하지 않는다.바로 초보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꾸준한 복습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상상컨트롤골프에서는 새로운 시리즈로 복습 시간을 만들어, 알고는 있지만 지나쳐버린 숙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시간에는 그 열아홉 번째 순서로 수평 백스윙의 비밀에 대해 복습해보자.

 

 

체크 포인트

 

꼼꼼하게 준비된 그립과 어드레스라면 백스윙 중에 팔꿈치의 높이를 맞추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물론 팔꿈치의 수평만을 우선시하여 앞뒤로의 스파인 앵글을 잃어버리는 현실에 닥칠 수도 있으니 이 점에 유의하면서 진행하자. 

 

백스윙 바로 알기

 

백스윙에서는 일반적으로 ‘어깨를 수평에 가깝게 회전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수평이란 기준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인가? 보통의 스윙 메커니즘 부분에서 논하는 수평은 지면을 기준으로 한다. 그렇다면 백스윙 때 찾아야 하는 수평은 과연 어깨일까? 어깨가 아닌 양 팔꿈치의 비밀을 깨우치는 순간 백스윙이 쉬워진다.최경주 선수는 ‘그립이 반’이란 말을 많이 한다. 골프에서 그립이란 스윙의 원초적인 준비 단계이다. 마법의 기울기를 갖고 있는 전인지 선수의 어드레스 또한 준비 동작에 있어서만큼은 기본중의 기본인 것이다. 축을 이해하면 어드레스를 논할 수 있고 회전을 이해하면 백스윙을 논할 수 있다. 이번 시간은 백스윙 때 지켜져야 하는 많은 기술 중에 팔꿈치의 높이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만들어보자.

 

백스윙시 팔꿈치의 위치백스윙 동작에서 양 팔꿈치의 위치를 잘 보자. 상체의 각이 많이 숙여있는 어드레스라면 오른쪽 팔꿈치가 올라가고 상체가 펴져 있는 어드레스라면 왼쪽 팔꿈치가 올라가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양 팔꿈치의 위치는 어드레스 동작이 좌우한다는 것인데, 여기서 얼마나 준비동작이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수평 백스윙 연습

 

오늘부터 당장 그립을 점검하고 어드레스때 상체의 앞뒤로의 각을 신경써보자. 물론 여기에 오른손의 힘을 조금만 줄이고 플라잉 엘보를 미리 막아준다면 오늘의 과제인 백스윙 시 양 팔꿈치의 수평 맞추기는 마치 못하는 것이 비정상인 것처럼 쉬워질 것이다.

 

 

Credit

 최종휴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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