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KLPGA 투어의 내년 시드를 위한 선수들의 몸부림,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이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순위전에서는 국가대표 출신의 유망주 조아연(18)이 총 13언더파 275타로 수석으로 경기를 종료했다. 조아연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5언더파와 7언더파를 기록하며, 차원이 다른 경기를 펼쳤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노보기 플레이로 버디만 7개를 기록하는 모습으로 내년 KLPGA 투어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됐다
조아연은 대회 후 “일단 수석으로 시드순위전을 마치게 돼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목에 담이와서 내 실력을 100% 발휘하지는 못한 것 같지만, 좋은 성적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KLPGA 투어의 경험을 갖고 있는 김예진(7위), 9위 유수연(25, 유니드), 윤슬아(10위), 11위 황율린(25, 문영그룹), 14위 김지희(24, BNK금융그룹), 15위 정예나(30, 유진케미칼) 등이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내년도 정규투어 출전에 희망의 끈을 잡았다.
30위까지 순위는 아래와 같다.
조아연, 임희정, 안지현, 성유진, 김연송(볼빅), 신미진, 김예진(BC카드), 이채은2(BNK금융그룹), 유수연(유니드), 윤슬아(파인테크닉스), 황율린(문영그룹), 최은송, 조윤정, 김지희(BNK금융그룹), 정예나(유진케미칼), 윤서현, 위혜림, 이소미(SBI저축은행), 김윤교(에스와이그룹), 양채린, 박교린(휴온스), 박보영2, 박성원(대방건설), 임진희(올포유), 김도희, 야시유미 타카바, 박지연(웰컴디지털뱅크), 손주희, 정희원(파인테크닉스), 권지람
글 이동훈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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