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케이토토 공동 나눔 행사 진행
KPGA-케이토토 공동 나눔 행사 진행
  • 이동훈
  • 승인 2018.11.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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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 대표 5인, 목소리 기부로 특별한 동화책 선물

[골프저널] 시즌이 끝난 KPGA 코리안 투어 선수와 임직원이 목소리 기부를 통해 따듯한 나눔을 실천했다. 15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목소리로 나누는 세상’에는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이형준(26. 웰컴저축은행)과 아워홈 그린적중률 1위에 오른 문경준(36. 휴셈), ‘SK telecom OPEN 2018’ 우승자 권성열(32. 코웰), 지난 5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환상적인 홀인원을 기록한 이근호(35. 볼빅),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준석(30)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TOTO Angel 캠페인 with KPGA’의 조성 기금 일부를 활용해 ‘목소리로 나누는 세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다문화 가정 아동의 정서지원과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비롯해 KPGA와 케이토토 임직원이 직접 동화책을 녹음했다. 특히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빠이기도 한 5명의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뜻깊은 나눔 행사에 선뜻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날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완성된 북 리더기와 동화책 55세트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으며 이는 향후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다둥이 아빠인 문경준 역시 “그동안 세 아들에게 책을 자주 읽어줬는데 그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 동화책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씩씩한 아이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이동훈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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