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문도엽에 이어 3번째 출전자
[골프저널] 대전체고 3학년 배용준이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세 번째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4일(화)부터 7일(금)까지 경기 성남 남서울C.C에서 진행된 ‘허정구배 제65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하며, 아마추어에게 출전권 1장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로써 배용준은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문도엽에 이어 세 번째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꿈의 PGA 투어 무대를 밟게 된다.
배용준은 “출전해서 영광이고, 코스를 즐기며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즐기겠다.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마스 선수와 같이 쳐보고 싶다. 나인브릿지의 바람이 심하다고 하는데, 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J 관계자는 “배용준의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빠른 시기에 세계적인 무대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작년부터 아마추어 출전권 1장을 제공하고 있다. 유망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큰 무대를 경험하고,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제2, 제3의 김시우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이동훈 사진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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