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다승왕을 포함, 총 6관왕을 차지하며 2017년을 뜨겁게 달궜던 이정은6(22, 대방건설)가 가뭄 속 단비 같은 2018년 첫 트로피를 메이저 대회에서 들어 올렸다.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이드팰리스(파72, 675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금융클래식 2018(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3억 5천만 원)'에서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박세리 인비태이셔널 이후 11개월 9일 만에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 통산 5승을 기록하며 2018년 시즌 첫 승을 어렵게 거뒀다.
이정은6는 우승 소감으로 "작년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번 시즌에 부담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 부담을 떨치지 못하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못 한 대회가 몇 개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부담감을 놓으니 나만의 플레이가 돌아온 것 같다.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너무 기분이 좋다"며, "2018년 첫 승을 했으니, 이제 2승이 목표다. 그리고 가장 가능성이 큰 ‘평균 타수 1위’를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우승 소감 및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글 이동훈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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