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9주년 기념 앙케이트] 골프 대중화에 대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생각
[창간 29주년 기념 앙케이트] 골프 대중화에 대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생각
  • 김혜경
  • 승인 2018.08.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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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골프저널 창간 29주년을 맞아  『골프 대중화에 대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체감』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증을 풀고자 20세(만 19세)이상 아마추어 골퍼 31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골프 대중화가 됐다고 생각하는지, 적당한 18홀 라운드 비용은 얼마라고 생각하는지,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비용중 가장 비싸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 골프를 치는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은 무엇인지 등 아마추어 골퍼들의 골프 라이프와 생각을 파악하는 기회로 활용하자.

한 달 평균 골프 관련 지출, ‘30~50만원 미만’이 가장 많은 비율 차지

 

아마추어 골퍼들은 한 달에 골프 관련해서 얼마나 지출할까? 설문에 응한 20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들의 한 달 평균 골프 관련 지출(스크린, 연습장, 라운드 비 포함)은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 25.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이 23.3%, ‘70만원 이상’이 21.7%를 차지했다. 20만원 이상은 8.3%에 그쳤다.

88.5% 골프=돈이 많이 드는 운동이라 대답

 

골프는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중 65.8%가 ‘그렇다’, 22.7%가 ‘매우 그렇다’고 답해, 응답자중 88.5%가 골프는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니다’라고 답한 수는 1.3%, ‘전혀 아니다’는 0.3%였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생각하는 가장 적당한 18홀 라운드 비용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 결과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70%, ‘10만원 이상~15만원 미만’이 17.6%였다.

골프 대중화가 됐다고 생각하는 비율 42% 

 

현재 골프 대중화가 됐다고 생각하는 골퍼들의 수는 얼마나 될까? 응답자중 35.8%가 ‘그렇다’, 7.7%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총 43.5%가 골프 대중화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는 셈이다.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은 36.7%, ‘아니다’는 15%, ‘전혀 아니다’는 4.8%였다. 골프 대중화와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비율도 19.8%나 되는 만큼 골프업계의 골프 대중화를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비용중 가장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린피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비용중 가장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린피’로 드러났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비용중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린피(52.1%), 식음료(18.8%), 카트비(16%), 캐디피(12.5%) 순이었다. 또한 라운드 비용중 가장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은 카트비(26.8%), 식음료비(24.6%), 캐디피(18.2%), 그린피(17.6%) 순이었다.

골프 대중화를 가장 저해하는 요소는 비싼 그린피

 

설문 응답자들은 골프를 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벽으로 ‘비용’을 꼽았다. ‘비용’이 57.2%로 1위, ‘시간’이 26.2%로 2위였다. 이어 ‘동반자를 찾는 어려움’이라고 답한 골퍼가 10.2%에 달했다. 소수 의견으로 플레이 속도 문제(2.6%), 날씨(1.9%), 다른 약속(1.6%) 등이 있었다.  한편 골프 대중화를 가장 저해하는 요소로는 ‘비싼 그린피’가 65.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18.5%가 ‘골프장 관련 세금’을 꼽았으며, 이어 정부의 골프 관련 정책(4.2%)과 캐디피(4.2%), 카트비(3.2%) 순이었다.

글 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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