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9주년 기념 앙케이트] Jr. 골퍼들의 “… about Golf”
[창간 29주년 기념 앙케이트] Jr. 골퍼들의 “… about Golf”
  • 김혜경
  • 승인 2018.08.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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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지난 6월 17일 현대더링스CC에서 개최된 ‘가누다배 제17회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 참가 선수(150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그들이 골프를 하는 이유와 고민, 롤모델에 이르기까지 주니어골퍼들의 생각을 알아보자.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라 주니어골퍼들의 생활을 100%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주니어골퍼들의 생각을 엿보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가누다배 최고의 장점은 장학금

 

본지와 가누다가 공동 주최한 ‘가누다배 제17회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이 대회의 장점으로 어떤 점을 꼽았을까?조사결과 이 대회의 장점으로 장학금을 꼽은 학생이 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뻬르따마 휴지세트, 알로알로 마우스워시, 골프장갑, 마스크팩, 연고, 볼 커버, 비타민C, 양갱, 닥터필 등 역대급으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서인지 푸짐한 상품을 꼽은 학생이 18.8%로 두 번째였다. 이어 전통 있는 대회라는 점이 15.6%, 의미 있는 대회라는 점이 13.3%로 전체적으로 한층 높아진 대회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큰 고민은 골프 스코어 

 

요즘 가장 큰 고민으로는 63.8%가 골프 스코어에 대한 고민을 꼽았다. 학업성적은 5.9%, 교우관계가 2.9%, 가족과의 관계가 1.9%를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외모, 이성 문제, 특별한 고민이 없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대부분 프로골퍼의 꿈 위해 골프

 

현재 골프를 하는 이유는 프로골퍼의 꿈을 위해서가 90.1%로 나타났다. ‘가누다배 제17회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프로골퍼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주니어골퍼 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 밖의 소수 의견으로 대학 진학을 위해서가 2.7%, 스펙을 쌓기 위해서가 2.7%, 취미생활을 위해서가 1.8%를 차지했다.

좋아하는 프로 1위 박성현

 

‘가누다배 제17회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에 참가한 주니어골퍼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1위는 25.7%를 차지한 박성현이었다. 박성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14.9%에서 인기도가 10% 가량 상승했다. 이어 로리 맥길로이가 12.8%로 2위, 타이거 우즈가 7.3%로 3위를 기록했다. 박인비가 6.4%로 4위, 최경주가 5.3%로 5위에 올랐다. 이외에 공동 6위는 이정은6, 최혜진, 김지현, 아담 스콧이며,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제이슨 데이, 김민휘, 배상문, 김효주, 전인지, 김지영, 저스틴 로즈, 저스틴 토마스가 있다.

스윙 폼이 가장 멋있는 선수는 로리 맥길로이 

 

‘가누다배 제17회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이 뽑은 스윙 폼이 가장 멋있는 선수는 27.9%의 지지도를 얻은 로리 맥길로이였다. 박성현이 18.7%로 2위, 타이거 우즈가 6.9%로 3위, 이정은6와 아담 스콧이 4.6%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공동 6위는 제이슨 데이, 김민휘, 김효주, 전인지가 차지했다. 조사 결과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프로 부문과 스윙 폼이 멋있는 프로 부문에서 각각 3위에 오른 타이거 우즈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패션 센스가 가장 좋은 선수 1위 박성현, 2위 안신애 

 

패션 센스가 가장 좋은 프로 부문에서도 박성현이 20%로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인기도(1위), 패션 센스(1위), 스윙폼(2위) 모두 상위에 올라 주니어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위는 일본에서 인기 몰이중인 안신애, 공동 3위는 로리 맥길로이와 리키 파울러가 차지했다. 이어 오지현이 5위, 아담 스콧이 6위이며, 최혜진, 유현주, 장이근, 박 결, 조던 스피스가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글 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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