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 2024 정기총회’에서 최경운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경기위원장이 심판 부문 유공 표창을 받았다. 그를 만나 골프와 인생, 경기위원으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골프대회에서 골프 선수들이 배우에 해당한다면 경기위원들과 진행요원들은 스텝에 해당한다.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배우뿐만 아니라 스텝들의 숨은 노고도 중요한 것처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플레이에 나서는 골프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위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최경운 경기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이 있듯이 최근에는 딱딱한 스윙보다 부드러운 스윙이 더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부드러운 스윙을 완성하기 위한 골프 트레이닝에서 최우선시되어야 하는 부분은 바로 가동성이다. 이번에는 회전 반경과 가동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운동법을 알아보자. 스윙 회전 반경의 중요성 골프 경력이 쌓일수록 구력은 늘어나는데 비거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 관절의 가동 범위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골프 트레이닝에서 가동성, 스윙의 회전 반경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1 일관성회전 반경이 커질수

골프는 경기장에 심판이 없고, 그만큼 부정행위를 저지르기도 쉽다. 지난 3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준회원 선발전에 출전한 일부 선수가 타수를 조작했다가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다. 매너 스포츠 우리는 골프를 ‘신사의 스포츠’ 혹은 ‘매너의 스포츠’라고 부른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골프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 매너를 중시하고, 나아가 골퍼들이 매너를 잘 지킨다는 자부심이다. 또 하나는 골프에는 심판이 따로 없기 때문에 그만큼 선수 개개인의 신사 정신과 매너, 나아가 양심이 중요하다는 충고다.그런데 안타깝게도 모든 골퍼가

올해로 국내 도입 20주년이 되는 생활스포츠형 파크골프가 한국형 파크골프(K-파크골프)로 대변신한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북해도에서 공원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창안되었는데, 우리나라에는 2004년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의 전영창 수석부회장에 의해 도입되었고, 서울 여의도 한강파크골프장을 통해 생활스포츠로서 파크골프의 첫 출발을 알렸다. 파크골프는 도심 공원에서의 여유와 골프의 재미를 결합한 생활스포츠로, 파크골프 전용 채 하나로 티샷(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하며, 한 홀 길이가 최장 150m로 일반 골프(500m 이상)보다 짧

골프의 대중성 확대는 엉뚱한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공공이 이용하는 공원 등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이것이 일반인들에게 불편함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생활 속으로 들어온 골프 골프는 건강 증진과 운동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스포츠로 손색이 없다. 우선 여타 운동경기와 같이 격렬함은 덜하지만, 장기간 걷기가 필요한 라운드는 그 자체로 상당한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있다. 골프의 스윙 동작은 근육 운동은 수반한다. 무엇보다 초록의 자연과 함께하며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정신적으로 큰 힐링 효과가 있고 골프의 큰

한국골프경영연구소(대표 김용헌)가 ‘2024 매일경제·SBS골프 엑스포(4.18~4.21)’ 기간 중인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COEX 3층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오후 2시부터 골프연습장 개발사업을 종합안내하는 골프연습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골프연습장 개발업무에 대한 종합 설명회로 연구소는 3시간에 걸쳐 국내 골프연습장 현황 및 변화 추이,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 등 관계 법률, 골프연습장 인·허가 기준, 입지조건, 개발 절차 안내, 개발 사례를 통한 시설투자비 분석, 수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될 하계올림픽에서 골프 단체전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AP통신은 최근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그간 개인전만 치러졌던 골프 종목에서 단체전이 추가되는 것은 확정 단계”라며 “이르면 오는 4월 11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대회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와 올림픽 1900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공식 종목으로 인정됐다. 당시 국제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이었던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은 골프가 신사 스포츠의 전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시 골프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충북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올데이 골프&리조트(회장 최동호)는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의 쉼터에 조성된 양잔디 코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숲속 쉼터 올데이 골프&리조트 올데이 골프&리조트는 올데이 임페리얼레이크, 올데이 로얄포레, 올데이 옥스필드와 함께 선보이는 올데이 브랜드 골프장 4곳 중 한 곳으로 2020년 가을 문을 연 퍼블릭 골프장이다. 4곳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이 있지만 3월이라 푸른 기운을 보려고 이중 양잔디 골프장인 올데이컨트리클럽을 택했다. 올데이컨트리클럽은 레이크, 마운틴, 밸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 2

최근 골프가 루게릭병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여러 국내 언론이 보도했다.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루게릭병이 뭐길래 일명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은 아직 그 원인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무서운 병이다.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타자였던 루게릭이 이 병에 걸려 은퇴하고, 결국 사망하면서 ‘루게릭병’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병에 걸리면 운동 신경세포가 퇴행성 변화로 점차 소실되어 근력 약화와 위축으로 언어 장애, 사지 위약, 체중 감소, 폐렴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결국

충남 부여 소재 백제컨트리클럽(파72/6,242야드)의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I-투어 회원 콘 아야나(26,일본)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5위 그룹에 오른 콘 아야나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로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콘 아야나는 우승 후 “우승을 전

지금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저출생, 그로 인한 인구위기다. 과거 비인기 종목에 국한되던 선수자원 부족은 프로스포츠에도 현실로 다가왔다. 저출생과 스포츠 2년 연속 1.0을 넘지 못하는 출생률은 급속히 진행되는 노령화와 함께 한국을 인구 감소 국가로 변모시키고 있다. 이는 향후 국가의 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당장 일부 신도시 지역을 제외하고 지방은 인구 감소 현상이 분명해지고 있다. 꽤 오래전부터 농어촌 지역은 청년들이 사라지고 노인들이 지역을 지키는 게 보통이고 이제는 그 인구들도 세

프로골퍼 이기화가 8일 향년 6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해 췌장암 발병 후 투병 끝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양서농협장례문화원 302호(3층)이며, 발인은 10일 8시, 장지는 홍천서면선영이다. KLPGA 정회원이자 정규투어 프로골퍼 출신인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서 제정한 골프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 한국 골프의 미래를 위해 의정지도자상을 제정해 좋은 골프 지도자와 골프 유망주를 발굴해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상은 우수지도자들을 많이 발굴해 대한민국 골프지도자의 우수성을 국외까지 알

메이트모빌리티(대표 이상현)가 1인승 골프 카트 싱글(SINGLE)을 선보였다. ‘세상에 없던 골프, 이제 시작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존 골프 카트와 달리 코스를 단순히 이동하는 수단이 아니라 점차 확산하는 노캐디 라운드 등 골프 문화 변화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싱글은 1인승 초경량 카트로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하고, 경사진 곳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캐디 없이 경기할 때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해당 구역에 진입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기술도 탑재했다. 라운드 중 동반자와 실

2008년 PGA 와코비아챔피언십에서의 모습 앤서니 김(Anthony Kim)이 LIV 골프에 등장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가 궁금했고, 또 예전의 실력과 활력, 그리고 멋짐이 있었던 스웨그(swag)가 여전히 남아있는지도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다시 돌아온 앤서니 김 호랑이인 타이거 우즈를 위협하는 골퍼로 주목받다가 2012년 이후 갑자기 증발해버렸던 “호랑이 잡는 사자,” AK 앤서니 김. 프로 무대를 떠난 지 12년 만에 돌아온 그, 그것도 PGA 투어가 아닌 LIV 골프에 등장했는데요.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가 궁금했고

㈜아워스포츠네이션(대표 김대수)이 최근 베트남 최대 부동산 유통체인인 노바그룹과 제휴를 통해 베트남 동남부 해안가 휴양지 판티엣에 있는 PGA 노바월드 판티엣 골프장에서 베트남 골프 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대수 대표는 부이 탄 년(Bui Thanh Nhon) 노바그룹 회장, 히에우 응웬꾸옥(Hieu, Nguyen Quoc) 노바서비스 대표와 잇달아 회담을 갖고 양사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고, 업무제휴를 통해 노바그룹이 갖고 있는 양질의 골프 인프라와 상품 서비스를 아워스포츠네이션에 제공키로 약속했다. 노바 서비

골프 스코어에 있어서 그린 스피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린 스피드가 빠르면 공은 더 멀리 굴러가며, 그린 스피드가 느릴 경우에는 짧게 굴러간다. 스코어와 직결되는 그린 스피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그린 스피드란? 퍼팅 그린에서 그린의 빠르기를 그린 스피드(Green speed)라고 한다. 그린 스피드는 될 수 있으면 평탄한 그린 면에서 그린 스피드를 왕복으로 3~5회 측정하고, 그 평균값을 피트로 나누어 구한다.그린 스피드는 일반적으로 스팀프미터라는 기구를 이용해 측정한다. 이 기구는 1937년 에디 스팀슨이 개발했으며

고창CC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2023 전국 골프장·이용객 현황’을 발표했다.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22개 골프장(10,351홀, 18홀 환산 575개)의 이용객 조사 결과 2023년 회원제 골프장 152개소를 찾은 이용객은 1,550만여명, 비회원제 370개소를 찾은 이용객은 3,221만여명으로 총 4,772만여명이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이용객 5,058만여명 대비 286만여명(5.7%)이나 감소된 수치이다. 1홀당 평균 이용객도 4,610명(2022년 5,006명)으로 전년 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오너스골프클럽은 힐코스와 레이크코스로 구성된 18홀 규모 골프장으로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다이나믹한 코스 구성이 돋보이는 곳이다. 다이나믹한 코스의 매력 주말에 지인 부부와 함께 4년만에 오너스골프클럽에 다녀왔다. 자연의 품에 안겨있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이 골프장은 다채로운 자연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마침 날씨도 좋고, 동반자도 좋고, 골프장 서비스, 음식, 코스 상태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고, 캐디도 14년 경력의 베테랑 캐디를 만나서 정말 기분 좋게 라운드할 수 있었다.

충북 음성 소재 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회장 김민호)이 올 1월 2일에 신규 오픈했다. 노캐디 셀프 라운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31만평의 부지에 정규 27홀(파108, 9,622m)로 국내 골프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는 골프코스와 자율 주행 카트 시스템을 갖춘 골프장이다. 셀프 라운드의 새로운 기준 음성 힐데스하임CC는 처음부터 셀프 라운드를 염두에 두고 만든 골프장으로 골퍼들과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골프장 로비 앞에 차를 세우면 직원들이 골프백을 받아서 경기 팀 앞의 백대기실에 비치해놓고, 이후 손님이 자기

옛말에 “명필이 붓을 가리느냐”라는 말이 있지만, 골프는 개인 장비를 사용하는 스포츠인 만큼 장비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진짜 골프를 잘하고 싶다면 나에게 잘 맞는 장비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국내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각자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골프를 즐기고 있다. 실내 연습장, 인도어 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필드 등 우리 주변에는 골프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다. 이제는 누구나 쉽게 골프를 시작할 수 있으며 그 연령대도 20대부터 60~70대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흐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