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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탐방] ‘골프저널’ 눈에 비친 일본골프의 푸른 미소 후쿠시마 골프

등록일 2019년01월02일 17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골프저널]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시마현이 주최하는 골프 미디어 팸투어에 다녀왔다.
8개 매체가 참가한 이번 일정 중에는 신 게인즈보로컨트리클럽, 시라카와골프클럽, 시라카와 메도우골프클럽 3곳의 골프장과 시라카와 고미네성, 센코마 주조 등을 둘러보았다.

 

 

1st Day 신 게인즈보로컨트리클럽으로 출발


 

김포공항에서 오전 8시 동경 하네다행 비행기를 탄 후 공항에 도착하니 10시 10분경이었다. 여기서 목적지인 신 게인지보로컨트리클럽으로 가기 위해 전용버스를 타고 골프장이 위치한 후쿠시마현으로 향했다.

후쿠시마현은 일본의 동북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우리 일행을 실은 차는 수도권에서 북쪽으로 가는 수도권고속도로를 탔다. 차창 밖으로는 일요일이라 그런지 강가에서 체육대회를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차는 동경 시내와 지바현을 가로지르는 아라까와강을 끼고 달려 사이타마현, 도치기현을 지나 후쿠시마현으로 향했다.
일본 동북지방은 군마, 도치기, 후쿠시마,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등 6개의 현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중 최남단에 위치한 곳이 후쿠시마현이다. 후쿠시마현의 인구는 198만명이고, 복숭아 생산량이 많아 복숭아의 고장으로도 불리고 있다.


 

후쿠시마현으로 가는 길에 간단히 점심을 먹고, 오후 2시 30분쯤 드디어 신 게인즈보로컨트리클럽에 도착! 이 골프장은 이탈리아 화가의 이름을 따서 만든 곳으로 개장 24년차를 맞이한 회원제 골프장답게 코스 곳곳에서 역사와 전통이 담긴 자연의 풍취가 묻어났다. 시설은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딱 필요한 것만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린피는 일반은 9800엔. 회원의 경우 평일 5500엔, 주말 5800엔이다.

후쿠시마현 관광국 직원은 “만나 뵙게 돼서 반갑다. 한국 언론사의 방문 일정이 잡혀 기대하고 있었는데 태풍 때문에 한 번 연기가 돼서 더 손꼽아 기다렸다.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 딸이 대학교 3학년인데 한국에 올해만 2번 다녀올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다. 후쿠시마와 한국, 여러분과 저 모두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숙소는 신 게인즈보로CC 골프텔이었다. 이 지역은 온천의 원천지라 물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에는 온천욕을 즐기며 여독을 풀었다. 골프장도 괜찮았지만 온천은 특히 더 좋았다.

 

 

2nd Day 시라카와골프클럽


 

둘째 날은 신 게인즈보로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시라카와골프클럽으로 이동했다. 1996년 오픈한 이곳은 현재 시라카와 시청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이다. 시라카와골프클럽은 해발 550m에 27홀 코스를 이뤄 여름철에도 시원하기 때문에 피서철에 더욱 인기가 좋다고 한다. 또 시라카와시는 도치기현과 경계지역에 위치하는데, 도치기현 보다 골프장 이용료가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 

시라카와시의 인구는 6만명. 이중 골프 인구는 5천명 정도 되며, 시라카와시에는 13개의 골프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라카와 시청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과 교류가 없었는데,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생각이다. 한국 골프장과 제휴건도 고려하고 있다. 직접 방문해 시라카와골프장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후쿠시마 지역의 골프장 중에는 한국 자본이 들어와 있는 곳이 많다. 하루 앞서 방문했던 신 게인즈보로도 그렇고, 그린아카데미, 야부키 골프장에도 한국 자본이 투자됐다.
둘째 날은 시라카와골프클럽을 체험한 후 골프텔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다소 여유있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다.

 

 

3rd Day 시라카와 메도우골프클럽


 

일찍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같은 시라카와시에 위치한 시라카와 메도우골프클럽으로 이동했다. 셋째날 주요 일정은 시라카와 메도우골프클럽 체험과 시라카와 고미네성, 센코마 주조 견학이다.
후쿠시마현 최남단에 있는 시라카와 메도우골프클럽은 양을 키우던 목장이 골프장으로 변신한 곳으로 해발 950m의 청정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동경에서 230km 떨어진 이 골프장은 고속도로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신칸센을 이용하면 1시간 정도면 신시라카와역에 다다를 수 있다.
1991년에 설립된 이 골프장은 일본에서도 명문 골프장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여름 시즌엔 내장객이 넘친다고 한다. 직접 돌아보니 페어웨이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그린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다. 그린피는 평일은 5500엔∼6000엔, 주말은 11000엔∼12000엔선이다. 내장객은 일본인 70%, 외국인 30% 정도로 외국인 중에는 대만인이 가장 많고 한국인도 간혹 방문한다.
시라카와 메도우골프클럽에서 9홀 체험을 마친 후엔 모리오카성, 와카마쓰성과 함께 도호쿠 3대 명성(名成)중 한 곳인 시라카와 고미네성을 견학했다. 이어 5대에 걸쳐 술 제조를 하고 있는 100년 된 사케 회사 센코마 주조에 들러 사케 제조 공정을 둘러보았다.
2017년, 2018년 2년 연속으로 후쿠시마현 미디어 팸투어에 참가했다. 후쿠시마현은 원전 사고가 일어났던 곳이라는 꺼림칙한 마음 때문에 지난해의 경우 미디어 팸투어에 참가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올해는 지난해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쉽게 참가를 결정할 수 있었다. 지난해 직접 방문해서 후쿠시마현내 골프장과 공항 등을 둘러보며 원전 사고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이미 확인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방문은 첫 번째 방문하고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 전체적으로 보다 여유롭고 평온한 인상을 주었다. 


 

이번 일정 중에 방문한 후쿠시마현 시라가와시 주변에 위치한 신 게인즈보로컨트리클럽, 시라카와골프클럽, 시라카와 메도우골프클럽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또  세 군데 모두 노캐디 시스템으로 운영돼 이웃나라 일본의 셀프 라운드 시스템을 체험하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되었다.

 

 

후쿠시마현 시라가와시

 

후쿠시마현 남부 도치기현 경계에 시라가와(白河)시가 있으며, 이곳은 도쿄 중심부로 부터는 북쪽으로 약 200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고대 시대부터 교통의 관문으로 농업 보다는 제조업, 유통업이 더 발달해 있는 지역이다.
관광지로 시라카와 세키유적, 시라카와 코미네성 및 국가지정 명승지인 난코공원 등이 있으며 시라카와 라멘  및 소바가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오상옥 발행인 사진 후쿠시마현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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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옥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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