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 닮은 꼴 찾는 이벤트로 갤러리에 '행복함' 전해
[골프저널 양산=이동훈 기자] 이곳 경상남도 양산에서도 최호성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번 대회를 찾은 갤러리를 위해 KPGA에서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3라운드 비가 오는 가운데 한국오픈에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최호성의 스윙인 'Fisherman Swing'의 인기를 그대로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피셔맨의 스윙을 그대로 따라하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그의 모습을 눈에 담으려, 그리고 그의 사인을 받으려 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한 아름 '행복함'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다. KPGA 코리안 투어는 올해 많은 이슈를 갖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개최, 그리고 금융권의 대회 개최의 호황을 이어 최호성의 피셔맨 스윙으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까지 여고남저라는 골프 시장의 판도는 어쩌면 이런 일의 계기로 바뀔 수 있다고 본다. 갤러리가 행복해 할 때 KPGA 코리안 투어의 흥행은 이미 예상된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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