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가누다배 치앙라이 오픈 골프대회
제1회 가누다배 치앙라이 오픈 골프대회
  • 남길우
  • 승인 2016.03.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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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가누다배

치앙라이 오픈 골프대회

남자부 우승 전우주, 여자부 우승 김우정

 

(주)티앤아이(대표 유영호)의 3D 입체 베개 브랜드 ‘가누다’가 국내 골프계의 발전과 유망선수 발굴을 위한 골프대회를 지난 2월 15일 태국 치앙라이 해피시티 골프리조트에서 개최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전우주, 여자부 우승은 김우정이 각각 차지했다.

태국 현지 특별 취재 오상옥 발행인

일시 2016. 2. 15

장소 태국 치앙라이 해피시티 골프리조트

 

태국 치앙라이 해피시티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특급 이벤트

제1회 가누다배 치앙라이 오픈 골프대회가 투어프로, 국가대표, 국가상비군, YG골프아카데미 소속 선수, 일본 선수, 태국 선수 등 총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국 해피시티 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경기방식은 18홀 핸디캡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으며, 투어프로 0, 국가대표 1, 상비군 2가 각각 핸디캡으로 일반 아카데미 소속 선수는 자기 고유 핸디캡이 적용됐다. 이 대회에는 현지에서 함께 훈련 중이던 김효주, 박상현, 김도훈 프로가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초청 선수로 참가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대회를 주최한 가누다 유영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차세대 골퍼들, 유망주들이 있는 자리에서 이런 대회를 열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회를 추진할 수 있게 도와주신 YG골프아카데미 한연희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입상자에게 가누다 베개 및 상금 부여

대회결과 남자부에서는 전우주가 우승, 김남훈이 2위, 김성현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우정이 우승, 이혜빈이 2위, 김희준이 3위에 올랐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가누다 골드라벨 아다지오와 가방세트(50만원 상당) 및 상금 15,000바트가, 남녀 2위에게는 가누다 골드라벨 아다지오와 가방세트 및 상금 10,000바트가, 남녀 3위에게는 가누다 골드라벨 아다지오와 가방세트 및 상금 7,000바트가 각각 주어졌다. 또한 주최 측은 초청 선수인 김효주, 박성현, 김도훈 프로에게도 가누다 골드라벨 아다지오와 가방세트를 선물했다. 이 대회는 단순한 침구류의 일부였던 베개에 고급 물리치료기법인 두개천골요법이 적용된 프리미엄 베개를 출시해 대한민국의 수면문화

를 혁신적으로 바꿔놓은 가누다가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의 실천을 위해 개최한 대회로 의미를 갖는다. 가누다는 이외에도 주니어 골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골프저널과 공동으로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가누다측은 내년에도 가누다배 치앙라이 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성적>

남자부

순위

선수명

Gross

HNCP

NET

1

전우주

71

4

67

2

김남훈

69

1

68

3

김성현

70

1

69

4

윤성호

70

1

69

5

김규빈

70

0

70

여자부

순위

선수명

Gross

HNCP

NET

1

김우정

68

2

67

2

이혜빈

71

5

67

3

김희준

74

5

69

4

이가영

72

1

71

* 5언더파까지 적용, 로우 핸디순, 카운드백 방식

세계적인 프로로 성장하는 것이 꿈

 

남자부 우승 전우주(중앙대 1)

네트스코어 67타로 우승을 차지한 남자부 우승자 전우주 군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고, 1시간 일찍 일어나서 퍼터 연습을 한 것이 우승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지금까지 내로라할만한 수상경력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더욱 힘을 내서 열심히 하겠다. 체계적으로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프로님,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대회를 열어주신 가누다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상품으로 받은 베개는 부모님께 선물할 예정이다. 이포중 2학년 때 부모님의 추천으로 골프를 시작한 그는, 2014년 겨울부터 YG아카데미에 발을 들여놓았고, 작년 겨울 제주도에서 1달간 훈련을 마친 후 태국에 와서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올해 그의 목표는 프로테스트를 통과하는 것이며, 앞으로 세계적인 프로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다. 베스트 스코어는 66타, 자기 관리를 잘하고 멋있어서 로리 맥킬로이를 좋아한다.

전지훈련지에서 우승의 추억을 만들어 행복

 

여자부 우승 김우정(금호중앙여고 3)

여자부 우승자 김우정 양은 “전지훈련 와서 가누다배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해 더욱 보람이 있다. 한국에 가면 스윙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서, 올해 7월쯤 프로로 전향할 예정이다. 앞으로 프로가 되면 좋은 스폰서를 만나고 싶고, 우승도 많이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샬레시오초등학교 5학년 때 체육학과 교수인 아빠(김진철 프로)를 따라 골프에 입문한 그녀는 “5학년 여름 방학 때 처음 골프를 접했는데 그땐 마냥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 골프를 정식으로 시작하고 나서는 욕심이 생겨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그래도 골

프가 너무 좋다”고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0야드에 달하는 드라이버가 장기이며, 베스트 스코어는 군산CC에서 열린 크리미배

중고연맹 골프대회 예선전에서 거둔 64타, 고1때부터 국가상비군에 선발되어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4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아마 1위, 2014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2위, 2015 제주도지사배 여고부 3위, 2015 대보그룹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우승 등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다.

Talk Talk

 

유영호 대회장((주)티앤아이 대표)

대한민국 골프가 최근 20∼30년 사이 큰 발전을 이뤘다. 여자골프는 세계 최정상이고, 남자골프의 경우에도 좋은 선수들이 배출되고 있다. 골프를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끊임없는 후원, 선수들을 양성하고 지도해주신 지도자들의 헌신과 노력,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세계 골프사에 도전을 멈추지 않은 선배 프로들의 도전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을 것이다. 여기 계신 청소년 여러분, 청년 프로골퍼분들께 상상을 멋지게 하고 큰 꿈을 가지고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면 인생은 한층 더 흥미롭고 즐거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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