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승마문화공간 '발리오스 승마클럽' 오픈
고품격 승마문화공간 '발리오스 승마클럽' 오픈
  • 남길우
  • 승인 2015.08.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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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의 승마클럽은 잊어라

고품격 승마문화공간 ‘발리오스 승마클럽’ 오픈

 

Balios Equestrian Club

현재 국내에 400여개의 승마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극히 일부 승마장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체험장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5성급 국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승마장인 ‘발리오스 승마클럽’이 오픈해 한국 승마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창성그룹이 지난 5월 1일 그랜드 오픈한 ‘발리오스 승마클럽’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해창리 256-2번지 일대의 약 3만 6천㎡(12,000평)의 넓은 부지에 국제 규격의 실내 경기장(72mx36m)과 야외 경기장(91mx52m), 제2 실내 경기장(60mx20m), 제2 야외 경기장(49mx33m), 108개의 마방, 클럽하우스, 관람석 및 승마샵 등을 구비하고 있다. 프라이빗 승마문화공간 ‘발리오스 승마클럽’의 매력에 빠져보자.

 

총 12,000여 평 규모, 국제승마연맹 주최 5성급 국제대회 개최 예정 승마장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발리오스 승마클럽은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국제승마협회(FEI: Fédération Equestre Internationale)에서 주관하는 5성급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이곳은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로 국내 승마의 수준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국제 승마 경기의 대부분은 유럽에서 개최되었다. 5성급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기수와 말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데, 국내에서 5성급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승마장을 보유하게 된 것은 훈련 및 이동거리 문제 등에서 국내 및 동양권 선수들에게 큰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는 국제 규격의 승마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 창성그룹은 5년여에 걸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제 승마경기장을 디자인한 티모시 코트(Timothy Court)에게 경기장 디자인을 의뢰했고, 올림픽 경기용 승마장의 풋팅시스템(Footing System)을 설계해온 독일의 전문가 올리버 호버그(Oliver Hoberg)가 발리오스 승마클럽의 풋팅시스템을 기획 및 설계했다.

 

이용자 중심 원스톱 시스템 호평

발리오스 승마클럽의 가장 큰 장점은 말에 오르기부터 말을 타고난 후 내릴 때까지 한 곳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해 4개의 실내외 경기장, 마사와 하나로 이어지는 클럽하우스에서 락커룸, 마방, 그리고 실내외 마장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도 기후에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완비했다.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약 1,500평의 클럽하우스는 총 3층 규모로, 1층에는 락커룸과 샤워실, 부츠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레스토랑, BAR 라운지, 승마용품샵, 3층에는 리셉션을 위한 VIP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레스토랑에는 작은 바다를 옮겨온 듯한 느낌을 주는 대형 수족관이 자리해 청량한 느낌을 더해준다.

사교의 장소가 되기도 하는 승마클럽 클럽하우스의 특성을 고려해 일본 출신의 월드 챔피언 바텐더도 영입해 말 타는 사람들이 운동과 비즈니스를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점도 눈길을 끈다.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 도입

더욱이 이용자 우선이라는 개념을 사람 뿐 아니라 말에게도 똑같이 적용해 국내 최초로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유럽으로부터 도입했다. 실외 마장 Ebb&Flow 시스템(실내 경기장에 언제나 충분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자동화된 살수 시스템으로 적당한 수분감과 쿠션감을 유지해 안전한 라이딩 가능), 실내 마장 자동 살수 시스템, 마분 자동 진공 시스템, 급수량 자동 검측 설비 등을 갖춰 말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승마장에서 사용되던 말은 경주마들로 현역에서 물러난 퇴마들을 주로 사용하곤 했는데, 이곳은 현재 혈통서를 보유한 독일산 승마용 말 3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2차 추가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발리오스 승마클럽 관계자는 “경마용 말과 승마용 말은 구분해야 한다. 경마에 사용되던 말을 승마장으로 데려와서 사용하면 갑작스레 질주하는 본성이 나타날 수 있어 안전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며 “우수한 혈통의 승용마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독일에서 온 분야별 전문 트레이너와 말 관리사가 상주하며, 분기별로 유럽의 수의사와 치과의사를 초청해 말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강조한다.

 

 

프라이빗 승마클럽 회원 모집 , 골프장 이용 시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어

승마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공간과 최고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발리오스 승마클럽은 체계적인 운영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등급의 회원권을 발행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회원권은 총 4종류로 ‘마스터즈(입회금 5억 원)’, ‘프리미엄(2억 5천만 원)’, ‘클래식(2억 원)’, ‘일반(3천 6백만 원)’ 등급이다. 특히 ‘마스터즈’ 등급과 ‘프리미엄’ 등급은 승마클럽 바로 옆에 위치한 발리오스 골프클럽 통합 회원으로서 골프장 이용 시 VIP 및 일반회원 요금 적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회원을 제외한 3가지 등급에 전용 락카 제공과 함께 가족회원(5천만 원)과 무기명회원(1억 원)을 각 3명씩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며, 발리오스 승마클럽 회원은 누구나 승마용품샵 발리오스 새들&스타일에서 10% 상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의|02-6919-7221, www.baliosequestrian.com

발리오스 승마클럽 회원권 안내

※ 가족회원(5천만 원) 및 무기명회원(1억 원) 추가 조건 동일 (단, 발리오스 일반은 불가)

※ 전 회원 발리오스 새들&스타일 10% 상시 할인

INTERVIEW

전 승마 국가대표가 이룬 세계적인 승마경기장의 꿈

 

창성그룹 배창환 회장

발리오스 승마클럽을 한국을 대표하는 승마 경기장으로 만든 사람은 창성그룹 배창환(65세) 회장이다.

지난 해 10월 14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 승마용품 전문매장 발리오스 새들 & 스타일 오픈을 앞두고 만났을 당시 배 회장은 “선진국에 비해 승마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국제 경기가 가능한 고품격 승마장과 그 품격에 걸맞은 승마용품 전문매장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한 후 “아시아지역에는 그랑프리 5같은 제대로 된 국제 대회 하나 유치할 승마장이 없다. 승마 분야를 떠난 지 30년이 다 돼 가는데 과거와 비교해 크게 발전된 게 없어 승마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까웠다.”며 승마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배경에 대해 속내를 드러냈었다.

그리고 지난 5월, 그가 계획한 대로 세계 어디에 내놔도 경쟁력 있는 국제 규격의 승마장 발리오스 승마클럽이 모습을 드러냈다. 전 승마 국가대표이자 승마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것으로 잘 알려진 배 회장은 아시아 바이애슬론 연맹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숙원사업인 최첨단 시설과 국제 대회 유치가 가능한 승마장을 건립하기 위해 2010년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4월 착공 한 뒤, 약 1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 5월 1일 그랜드 오픈을 하게 된 것이다.

배 회장은 뛰어난 승마용 말을 구입하기 위해 직접 독일로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으며, 국내에 맞는 승마장 건설을 위해 전 세계 곳곳의 주요 승마장 및 관계자들을 찾아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승마 관련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승마용품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명품 승마용품숍 ‘발리오스 새들 &스타일’을 강남구 논현동에 이어 발리오스 승마클럽 클럽하우스 내에도 마련했다.

“말을 타면 열정이 생기고 기가 생기고 스스로가 웅장해지는 기분”이라는 배 회장의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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