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명언 반드시 지켜야 할 “골퍼 10계명”
#골프명언 반드시 지켜야 할 “골퍼 10계명”
  • 김태연
  • 승인 2019.08.08 07: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찜찜한 승자보다 훌륭한 패자가 훨씬 자랑스러워

 

골프저널 골프의 발상지 스코틀랜드에는 골퍼들이 꼭 지켜야할 ‘10계명’이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10가지 사항을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고 음미한다. 사실 골퍼들이 평소 마음에 새겨야 하는 명언들이다.

 

 

제1계명

홀에 다다르지 못하면 절대 들어갈 수 없다
Never Up, Never In

 

골퍼 10계명중 대표적인 말로 “홀을 지나가야 홀인 할 기회가 있다”는 의미다. 벤 호건은 매치플레이에서 결정적인 퍼팅을 할 때 “홀에 미치지 못하면 죽는다”고 했다. 

 

제2계명

견고하게 잡지만 너무 꽉 쥐지는 말라
Hold the grip firmly but not tightly

 

그립을 너무 강하게 잡으면 감각이 사라져 부드러운 스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계란을 잡는 것처럼 부드럽게 잡아야 한다(You should grip the club about as hard as you would grip an egg)”도 비슷한 맥락이다. 

 

제3계명

너무 긴장하지 말고 몸의 힘을 빼라
Just loosen up, you’re too tense

 
부드러운 스윙을 위한 말로 그립을 너무 강하게 잡지 말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제4계명

귀로 퍼팅을 하라
Putt with your ears

 
이 말은 공이 홀에 떨어지는 소리가 날 때까지 머리를 들지 말라는 조언이다. 퍼팅 결과가 궁금해 머리를 들면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게 된다.

 

제5계명

머리를 들지 말라
Don’t head up

 

역시 스윙 축이 무너져 미스샷(miss shot)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헤드업 하는 골퍼 치고 좋은 스윙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Nobody ever looked up and saw a good shot)‟와 같다.

 

제6계명

화가 화를 부른다
Anger punish itself

 
플레이 자세에 대한 말이다. 라운드 도중 분노하면 리듬이 깨진다. 화를 다스릴 줄 알아야 고수가 될 수 있다.

 

제7계명

평소대로 스윙하라
Make the shot as usual

 
남에게 무엇인가 보여주려고 하면 오히려 무너져 아웃 오브 바운즈(OB) 등 미스샷으로 직결된다는 말이다.

 

제8계명

첫 홀 증후군을 극복하라
Overcome first tee jitters

 
첫 홀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선 드라이버 대신 우드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제9계명

자연과 공존하라
Coexist with the natureLam simusciEbita

 
악천후 속에서 도움이 된다. 골프는 자연과의 싸움이 아니다. 비바람에 순응하는 등 자연에 순응하는 멘탈과 전략이 필요하다.

 

제10계명

훌륭한 패자가 되라
Be a good loser

 

잉글랜드에서는 멋진 승자(good winner)보다 훌륭한 패자(good loser)가 되는 게 자랑이다. 게임에 져도 상대방을 칭찬하는 매너 있는 골퍼가 되라는 이야기다.

 

 

Credit

김태연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구자은 2023-07-28 14:15:09
혹시나 역시나~ 가장 중요는 게임은 좀 비슷한 사람끼리 하는게 맞죠ㆍ져도 기분나쁘지않고 ? 이겨도 좋은 프로같은게임, 실력이나 인성이나 그게. 못되면 집요하고 끈질기게 끈을 잡고 못놓더라구요~ 마치 불안과 억화심정들이 많은양? 벌써 하류 ㅋㅋ 아니 하수죠 뭐 끈을 못놓는 다는것 자체가^^ 매너도 인성도 실력도 갖춘 게임 ,인생 응원드려요~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