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프로미 오픈 3R, ‘바람의 언덕’이 변수로 작용
[뉴스] 프로미 오픈 3R, ‘바람의 언덕’이 변수로 작용
  • 이동훈
  • 승인 2019.04.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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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18일(목)에서 21일(일)까지 경기도 북부 대유 몽베르CC에서 열리는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3라운드 무빙데이. 암반을 동반한 산악 지형에 강한 바람(계곡풍)이 불며 리더보드에 영향을 미쳤다.

2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을 보여주던 최민철과 이기상, 케빈 전 등의 선수들이 바람의 영향으로 점수를 잃으며 순위권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선두는 이태훈(캐나다)으로 1라운드부터 무빙데이 인 3라운드까지 꾸준히 성적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69타, 67타, 68타를 기록하며 몽베르 코스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3라운드만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2위는 이태훈(Richard Lee)과 2타차인 김재호로 그 뒤를 2라운드 선두를 달리던 정대억이 9언더파로 쫓고 있다.

 

선두인 이태훈은 '2017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자로 2013년부터 아시안투어의 선수로 활동 한 이태훈은 대회 종료 후 인터뷰에서 “어려운 코스고 퍼팅을 중점적으로 연습을 했다. 내일 좋은 성적으로 임하겠다. 그 전에 사용하는 클럽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번 시즌은 클럽 계약이 종료되면서 조합하여 사용 중이다”고 퍼트에 중요성과 이번 시즌의 변경된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올 시즌 아시안투어 시드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볼보차이나오픈에 참가해서 유러피언투어 시드와 아시안투어의 시드를 함께 노린다”고 밝혔다. 

 

코리안투어의 ‘패셔니스타’이자 'KPGA 챌린지투어 2회' 우승자 안백준은 오늘 김민호(인성아카데미)가 캐디로 백을 메고 경기에 임했다. 안백준은 “코스가 어렵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 마지막 라운드도 힘내서 순위를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마지막 라운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천에 위치한 몽베르는 내일 새벽에 비 소식이 있으며, 오후에는 20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6시부터 9시까지는 구름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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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사진 이동훈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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