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전] 창의력과 실리콘의 만남 '버디79' 남도현 대표
[골프대전] 창의력과 실리콘의 만남 '버디79' 남도현 대표
  • 이동훈
  • 승인 2019.03.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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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의 골프 박람회 제16회 SBS골프 대한민국 골프대전에 참가한 업체의 인터뷰!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실리콘 제품으로 승부를 거는 버디79의 남도현 대표를 일산 킨텍스에서 만나보자. 

 

Q. 버디79에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버디79는 4년 전에 설립 5년 차 업체다. 주 생산 제품은 실리콘 악세사리 티, 파우치 등을 위주로 출발했다. 작년에 고슴도치 티꽂이를 첫 출시해서 큰 사랑을 받았다. 힘입어서 360도 볼라이너를 출시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Q. 실리콘 골프용품의 선두주자이신데, 선택의 이유가 궁금합니다. 

'용품 중에 가장 틈새시장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에서 사업이 시작됐다. 실리콘 만이 갖고 있는 재질의 특성과 아름다운 색을 넣는 것, 그리고 탄성적인 부분에서 강한 면모를 갖고 있어서 실리콘을 선택했다.

 

 

Q. 제품 소개 간단히 부탁드릴게요. 

2019년에는 두 가지 제품을 내놓았다. 바로 '코브라 티'다. 공을 깨끗하게 치고, 티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해서 시작된 것이다.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의견을 혼합하여, 볼을 깨끗하고 깔끔하게 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백스핀이 줄어서 런이 늘어나 비거리 증가의 효과가 있다. 심리적으로도 티를 맞추는 것보다 더 뒤에서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도 있다. 티가 튀어 나가지 않도록 티 걸이를 만들었다. 'CAN 300' 300야드를 보내자는 글귀를 티 걸이에 적었다. 

또 다른 하나는 처음으로 '360도' 퍼팅 라인으로 실리콘이 아닌 제품인데 채택했다. 퍼팅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짧은 라인으로는 만족이 안 됐다. 공을 잡고 돌리면 360도 선상의 라인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잡고 돌리면 공이 찌그러진 것도 알 수 있다.  그리기 쉽다는 것, 정확한 라인을 그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가볍다는 것으로 승부를 본다.

Q. 골프대전에 대해 이야기해 주신다면?

버디79의 홍보를 위해 참가했다. 소기업 입장에서는 광고할 수 있고,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좋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큰 부분이라 생각한다. 물론,동선이 나뉘면서 생각보다 넓어진 점과 제조를 기본을 하는 우리 같은 업체에게는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점이 문제라 생각되지만 낳아 질 것으로 생각한다. 아쉬운 점 중 하나는 골프대전에 신제품이 많지 않다. 신제품을 출시한 업체에 '골프대전 인증 마크'를 달아주면 더 힘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터넷이 요즘 아무리 좋아도 그래도 현장에서 바로 보고 느끼는 게 좋다. 만져보고 구매하는 게 가장 좋은 구매가 아닐까 생각한다.

 

 

Credit

이동훈 사진 지성진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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