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박효원 모두 2벌타 기록
[골프저널] 한국 선수 두 선수가 하루 차이로 같은 이유로 벌타를 똑같이 받았다. 홍콩의 홍콩골프클럽(파70, 6,710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와 아시안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60회 혼마홍콩오픈'이 다시 날씨의 변덕으로 경기를 흔들고 있다. 1라운드에 강한 바람으로 오전 조 선수들에게 좋지 않은 성적을 선사했던 홍콩의 날씨는 4라운드 마지막 날 폭우가 내려며 다시 한 번 이 대회의 우승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 24일(금) 경기 종료후, 박상현의 실격을 알린 경기위원은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것을 움직였고, 그 부분에 대해 '벌타'를 이야기를 했지만, 스코어에 잘못된 성적 표기 후 제출로 그대로 실격(DQ) 처리가 됐다. 박효원의 경우 3라운드 무빙데이 같은 사유로 벌타를 받았지만, 자신이 룰을 어긴것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기에 벌타만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원은 무빙데이에서 받은 벌타로 자신의 페이스를 잃으며, 선두권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현재 애론 라이(영국)가 오늘 2언더파를 줄이며 18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에 머물러있는 매튜 피츠패트릭은 오늘만 7타를 줄이며 17언더파로 애런 라이의 뒤를 바짝쫓고있다.
글 이동훈 사진 Asian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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