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원 1오버파 공동 4위 기록... 가르시아, 플릿우드 선두권 올라
박효원 1오버파 공동 4위 기록... 가르시아, 플릿우드 선두권 올라
  • 이동훈
  • 승인 2018.11.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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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 기록하며 우승 '적신호'

 

[골프저널] 박효원(31, 박승철스튜디오)이 매우 힘든 하루를 보냈다. 홍콩의 홍콩골프클럽(파70, 6710야드)에서 펼쳐지는 제60회 혼마홍콩오픈 무빙데이 2라운드 8타를 줄이며 10언더파로 시작한 박효원은 초반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서려 했으나, 그 이후 4개의 보기를 내리 기록하며 이븐파로 선두권 진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연이은 트러블 샷에 난항을 겪은 박효원은 마지막 홀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총 1오버파 9언더파로 공동 4위로 내려왔다.

박효원은 오늘 인터뷰에서 "힘든 하루였다. 그래도 집중하려 노력했다. 내일은 오늘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내일 마지막 날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박효원이 주춤한 사이 그 사이 타미 플릿우드와 가르시아가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현재 선두는 애론 라이(영국)로 16언더파로 다른 선수들과 6타차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오늘 4타를 줄인 타미 플릿우드(영국)과 6타를 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선두를 뒤따르고 있다.

글, 사진 이동훈(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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