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요, 'DPT 2라운드 선두' 마수걸이에 성공할 것인가?
그리요, 'DPT 2라운드 선두' 마수걸이에 성공할 것인가?
  • 이동훈
  • 승인 2018.11.1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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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마지막 우승, 3년의 시간동안 트로피와 연이 없어...

 

[골프저널] 최근 좋은 성적으로 프레지던츠 컵 인터내셔널 팀 캡틴으로 내정된 어니 엘스(남아공)의 황태자로 급 부상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일본 미야자키에 위치한 피닉스컨트리클럽(파71, 7,027야드)에서 열리는 JGTO 제45회 '던롭피닉스토너먼트' 2라운드 비가 오는 가운데 8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에밀리아노 그리요는 오늘 하루만 4언더파를 줄이며 다른 선수들 보다 앞서 나갔다. 물론, 한국의 최호성 역시 비 오는 날씨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4언더파를 기록했지만 1라운드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서 상위권 도약에는 실패했다. 그리요는 2014년과 2015년에 거둔 우승이 마지막으로 프라이스닷컴이 마지막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린 해로 올해로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에밀리아노 그리요는 이날 선두에 오르며 "오늘 비가 내리고 매우 추웠지만 집중해서 이겨냈다. 보기없는 경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 3번째 방문인데 이곳 미야자키의 특산품인 소고기를 매일 즐기고 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찾아올 생각이다. 남은 2일도 오늘처럼 플레이할 예정이다"고 선두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 중에는 한승수가 오늘 4언더파를 줄이며 공동3위 선두권으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박상현 역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동 7위에는 류현우와 CJ컵 우승자 브룩스 켑카가 포진해 있다. 내일 '무빙데이' 오전은 비 소식이 없으며 맑은 하늘로 대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이동훈 사진 JG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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