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은 레슨] 닭날개를 고치자
[박태은 레슨] 닭날개를 고치자
  • 김주범
  • 승인 2018.10.0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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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 팔꿈치가 들리는 동작을 플라잉엘보우, 팔로우스루에서 왼쪽 팔꿈치가 들려 날개짓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동작을 치킨윙이라고 한다.두 문제의 근원은 아주 다양하다. 플라잉엘보우와 치킨윙에 도움이 되는 드릴을 소개한다.

플라잉엘보우 드릴

 

플라잉엘보우는 어깨의 회전이 부족해 팔로만 올리는 경우, 볼을 세게 치기 위해 탑에서 한번 더 튕기듯 올리는 경우, 시작부터 오른팔을 접어 올리는 경우 등이 있다.

겨드랑이에 헤드커버 끼우기

 

오른쪽 겨드랑이에 헤드커버를 끼워두고 스윙한다. 팔로우스루를 할 때까지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백스윙 크기가 줄어든 느낌이 들겠지만 거리는 비슷하거나 더 나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필드에서 틈 날 때마다 하면 좋은 드릴

 

우선 오른팔은 편하게 떨어뜨린다. 왼손은 오른쪽 팔뚝 뒤에 두는데, 이때 손목을 꺾어 오른팔이 옆구리보다 뒤로 가지 않게 한다. 이 상태를 유지해서 오른팔로 백스윙을 올려본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치킨윙 드릴

 

트랜지션, 체중 이동 등 스윙의 핵심을 맞춰야 팔로우스루 동작에서 치킨윙을 피할 수 있다. 그래서 잘치는 사람은 팔로우스루가 멋지다라고 생각해 수많은 비기너 골퍼들이 멋진 팔로우를 갈망한다.

릴리스를 무리하게 하지 말 것

 

릴리스 모양을 내기 위해 무리하게 손목을 돌릴 경우, 왼쪽 손목이 지나치게 꺾여 팔꿈치가 들리게 된다.왼쪽 손등 쪽 그립에 카드를 끼워두고 릴리스 해보자. 아프지 않게 스윙하다보면 교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팔로우에서 팔 지나치게 뻗지 않기

 

뻗어보일 뿐, 뻗는 것은 아니다. 골퍼들은 화려한 팔로우스루를 위해 왼팔을 지나치게 펴는데, 이렇게 되면 그 자세가 유지되지 않고 급하게 왼팔이 접혀 치킨윙이 된다. 악순환인 것이다.

 

진행 김주범 글 박태은 사진 김병윤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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