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3라운드가 아쉬운 '최호성'과 '가간짓 불라'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가 아쉬운 '최호성'과 '가간짓 불라'
  • 이동훈
  • 승인 2018.09.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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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홀에서 만난 최호성 프로의 표정은 환했다.

 

[골프저널] 제34회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가 치러지고 있는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 18번 홀에서 경기를 마친 '피셔맨' 최호성을 만나 오늘의 소감을 들어봤다. 최호성은 오늘 경기에서 1언더파로 그치며 1라운드 67타, 2라운드 71타 3라운드 70타로 어제와 같이 점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 최호성은 무빙데이인 3라운드 마지막 총 5언더파를 기록하며, 208타로 전가람과 함께 공동 26등에 올랐다.

최호성은 오늘 경기를 마치고 18번 홀을 걸어오며 특유의 익살스러운 얼굴로 맞이했다. "아 오늘 정말 안 풀리네" 라고, 오늘의 심경을 토로한 최호성은 "아니 어떻게 거기서 해저드에 빠지고, 더블보기를 하고", "아니 어떻게 1언더 파밖에 못하지"라고 이야기를 하며 오늘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호성은 오늘 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9홀 초반 2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시작했지만, 이후 5번 홀에서 보기, 13번 홀에서 더블보기, 1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 총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 1언더파로 경기를 종료했다. 

그 다음에 들어온 가간짓 불라(인도) 역시 마찬가지로 마지막 18번 홀에서 벙커 샷이 미스가 나며 에이프런에 떨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그는 18번 홀의 보기로 버디 6개 보기 3개를 기록 총 3언더파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가 좀 많이 아쉽다. 3언더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내일은 더 잘 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오후3시 기준)까지 6언더파를 기록 중인 안병훈(CJ)과 박상현(동아제약)이 13언더파로 선두로 나섰다.

글 이동훈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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