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간짓 불라, 피지 인터내셔널 우승!
가간짓 불라, 피지 인터내셔널 우승!
  • 이동훈
  • 승인 2018.08.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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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투어, 아시안 투어 공동 주관 대회... 어니 엘스 '3위'

[골프저널] 호주 선수들의 강세로 우승을 예상했던, 5일(일)까지 피지에서 펼쳐진 피지 인터내셔널 프리젠티드 바이 피지 에어웨이스(총상금 미화 97만 달러) 최종 우승자는 인도의 가간짓 불라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어니 엘스와 비제이 싱 등 레전드 스타들이 출동한 이번 대회는 호주 선수들의 대거 참여와 호주 선수들의 강세로 아시안 투어 선수들과 유러피언 투어 선수들의 약세를 예상했으나, 한층 폼을 올리고 있는 가간짓 불라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아녔다. 1라운드 70타와 2라운드 69타를 기록하며 무난한 성적을 보이던 가간짓 불라는 4라운드 한 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이는 맹공으로 66타 총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2위 호주의 앤쏘니 퀘일과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레전드인 남아공의 '푸른 사자' 어니 엘스는 7언더파의 괴력을 보이며, 공동 3등으로 대회를 마감했고, 이곳 출신의 '연습벌레' 비제이 싱은 공동 25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한국의 장이근이 공동 33위 이수민은 공동 43위를 기록하며, 아시안 투어 관련 대회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안 투어의 다음 대회는 9일부터 인도에서 펼쳐지는 테이크 솔루션스 마스터스로 카르타나타카 골프협회 코스에서 펼쳐진다.

글 이동훈 사진 Asian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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