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영,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8 13차전 우승
전해영,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8 13차전 우승
  • 이동훈
  • 승인 2018.09.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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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6홀 승부는 챔피언스 투어 최장 플레이오프 기록

[골프저널] 18일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835야드)에서 열린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8 13차전(총상금 1억 원)에 참가한 전해영(45,모리턴구단)이 연장 6홀 접전 끝에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공동 1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전해영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2-68)로, 동타를 적어낸 유재희(44), 정일미(46,호서대학교)와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에서 정일미가 보기를 기록하며 두 번째 홀부터는 두 명의 선수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승부는 6번째 홀에서 갈렸다. 유재희의 티샷이 해저드에 빠지며 트리플 보기를 범했고, 전해영의 티샷은 벙커에 들어갔지만 차분하게 보기로 마무리했다. 

전해영은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을 6번의 연장 끝에 차지했다.연장 6홀 승부는 챔피언스 투어 최장 플레이오프 기록이다. 2011년 ‘KLPGA 볼빅 센츄리21CC 시니어투어 3차전’에서 박성자(53,볼빅), 천미녀(51)가 기록한 5홀이었다. 전해영은 ”정말 오래 기다렸다. 간절했던 우승을 연장 승부 끝에 차지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글 이동훈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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