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김혜경 기자, 사진=KPGA] 2018 시즌을 앞두고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어느 곳에서 전지훈련을 했을까?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115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2%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다녀왔다고 답했고,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찾은 전지훈련지로는 42.9%를 기록한 태국이 1위였으며, 베트남과 중국이 각각 15.3%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11.2%, 말레이시아는 6.1%로 뒤를 이었다.
전지훈련지를 택할 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날씨(36.7%)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뽑혔으며 쾌적한 훈련 환경(25.5%)과 팀 훈련 및 레슨(12.2%), 익숙한 지역(8.2%) 순이었다. 전지훈련 기간은 28.6%의 선수들이 ‘60일’ 이라고 답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이라고 답한 선수가 21.4%로 그 뒤를 이었고 최소 기간은 10일, 최장 기간은 90일이었다.
전지훈련에서 중점적으로 훈련을 한 부분은 숏게임(53.1%)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퍼트(12.2%), 비거리(10.2%)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스윙 교정(9.2%)과 체력 훈련(9.2%)에 집중한 선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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